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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애인‘2016 부산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 대회’개최 - 남·녀, 단·복식 및 쿼드부 경기가 진행, 스포츠 통한 국제친선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 기사등록 2016-06-11 1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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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스포원(대표


 김병곤) 테니스경기장에서 국내 휠체어테니스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2016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테니스연맹(ITF)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부산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 부산시 및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2만 달러를 놓고 한국, 네덜란드, 호주, 중국, 칠레, 남아공, 일본 등 국외 선수 26명을 포함해 9개국 98명의 선수와 80여 명의 임원이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사지마비 등급인 쿼드(경추=사지마비)부에도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로「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8위 쉬프선 마이켈(네덜란드) △세계랭킹 9위 다카시 사나다(일본) △세계랭킹 34위 이하걸(달성군청) 등이 있다.「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5위인 일본의 도모리 가나코 호주의 갈라티 사라와 한국의 박주연 선수(스포츠토토)가 정상을 놓고 열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쿼드부문(경추=사지 마비) 경기 또한 △세계랭킹 6위 일본의 모르시 미쓰테루와 호주, 대만, 한국 등 1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데 이 쿼드 부문 경기는 손에 힘이 없어 라켓을 잡기가 힘들어서 라켓에 테이프와 끈을 묶고 경기를 하며, 이들이 테니스경기를 하는 걸 보면 인간승리의 진정한 모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번 부산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올림픽을 앞두고 서로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회로, 6월 13일 예선경기와 6월 14일 저녁 7시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개최되는 선수단 환영연을 시작으로 종목별 예선 및 준결승을 거쳐 6월 16일 목요일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된다.

대회관계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장애인체육 분야 국제대회로서 국내 휠체어테니스 저변확대 및 스포츠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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