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밀양시 부북면 단물마을에 축제가 시작됐다 - 극단마루, 2016 경상남도 시도기획 공모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16-06-09 14:05:47
기사수정

 


극단 마루(대표 이순자)는 부북면(면장 박옥희)과 함께 감천리의 신흥마을과 상감마을에 문화공동체마을을 조성하고, 지역문화브랜드 창출로 문화관광자원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한창 분주하다.

 

이번 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6 시도기획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29일 공모사업에 극단 마루가 ‘단물마을 박씨할매’ 제안해 선정됐다.

 

감천리는 현재 217가구 5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화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부북천이 밀양강으로 향하는 하류를 감천이라 하고, 이 감천의 주변에 위치한 마을을 감내라 하였다.

 

감천은 ‘냇물이 감미롭다.’고 하여 ‘단물마을’이라고도 하며, 상감마을을 ‘윗감내’, 신흥마을을 ‘아랫감내’라 칭한다.

 

밀양시의 또 다른 문화브랜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두고 단물마을 박씨할매 연극공연, 마을가꾸기 사업, 마을축제 등으로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를 만든다.

 

감천리는 박씨할매, 게줄당기기 유래 등 이야기가 풍부하다. 극단마루와 부북면은 이 풍부한 이야기로 지역 문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문화관광 자원화를 꾀할 계획이다.

 

박옥희 명예위원장은 “오는 8일부터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연극단이 매주 1회씩 상감마을 회관과 신흥마을 회관에서 연습을 한다.”면서 “ 단물마을 주민들의 이야기가 곧 연극으로 탄생되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감천리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인 ‘감내 게줄당기기’ 놀이의 발상지로 이웃마을 제대리에서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탄생할 당시에 사흘 동안 이 냇물이 감미로와 ‘감천’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전해내려 오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6-09 14:05:4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