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알지 못했기에 낯설었고, 낯설기에 함께 하지 못했던 이웃나라 문화에 대해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인 ‘세계시민교육(구:세계문화교실)’ 참가자를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과 함께 성장해온 대표사업으로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한국어 또는 영어로 부산거주 내?외국인들에게 각 나라 소개 및 역사, 음식, 여행 등 다양한 문화뿐만 아니라 알파벳부터 기초 인사말까지 배울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6월부터는 글로벌 교육트렌드에 맞추어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시교육청 진로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원어민이 가르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그 의미가 뜻 깊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세계 이웃들의 이야기, 그리고 직접 배워보는 문화체험은 보다 생생하게 그 나라를 느끼는 여행의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외국인 간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고 부산시민 국제화의식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