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6월 7일 오전 10시 부산영락공원 회의실에서 지역 내 대형, 집단 사망자 발생 등 재난 재해 시 타 도시의 장사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부산, 울산, 창원 등 3개 도시의 장사시설 간에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지원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부산영락공원, 울산하늘공원, 창원시립상복공원은 이번 ‘부울경 장사시설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통해 평상시 장사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 추진과 비상시 적극적인 시설 지원에 대한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세월호 사례처럼 한 지역에서 급작스런 재난, 재해로 인한 대형, 집단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상사태의 경우, 부산, 울산, 창원 3개 도시의 화장시설 등 장사사실을 서로 적극 지원키로 한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박호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과 울산, 창원의 장사시설이 함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며, 앞으로 우리나라 선진 장사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나갈 것" 이라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