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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폐기물 수거 처리 - 해양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 파괴, 선박 안전운항 기대 -
  • 기사등록 2008-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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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서부산 중심에 위치한 연근해 주변해역에 대규모 어장을 중심으로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 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기물을 수거 처리해 해양생태계 보호와 항내 환경개선으로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한국어촌어항협회와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주관해 다대포항 11.87ha에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사업물량 168톤과 몰운대 주변해역 900ha에 사업물량 104톤 사업비 5억원 정도 사업규모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13일 수중조사로 작업구간을 1, 2, 3, 4공구로 분류해 각종 수중침적쓰레기 수거작업을 추진하면서 쓰레기 수거량, 위치 등 관련 자료를 기록유지하고 사업종료 후에도 수중카메라 또는 사진촬영 등으로 수거내용을 재확인해 수거쓰레기의 분리 및 적법처리로 2차 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2003년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수거작업은 12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그동안 크고 작은 태풍으로 인해 유실 침적된 어망, 어구, 로프, 육상유입오염물 등 일제 제거로 항내 수질개선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에도 해양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 파괴와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협하는 해양폐기물의 수거 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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