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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초‘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특별상 수상 - 도시재생을 재개발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추진한 사업
  • 기사등록 2016-06-03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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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국제문화분야 ‘제2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에서 원도심문화예술 창작공간 또따또가’로 도시 재개발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단 특별상을 처음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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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멕시코시티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International Award UCLG-Mexico City-Culture21)’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주요 특성인 ‘문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도시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 상은 올해 83개의 프로젝트가 응모했으며, 이 중 부산을 포함한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14개 프로젝트가 참가해 56개 프로젝트가 응모했던 1회 때에 비해 응모규모가 커 경쟁이 치열했다.


 

2010년부터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사업이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좋은 관례로 평가됐다.

 

또한, 기존의 관 중심의 시책 추진 방식 대신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가 민관협업으로 추진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만든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원도심 또따또가 사업’은 공동화 현상이 나타난 원도심권의 빈 주택·유휴 상가 건물 등을 활용, 복합적인 문화 창작공간을 만들어서 지역 예술가들에게 안정된 작업 여건 제공 및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 지역문화의 르네상스시대를 이끌고 있는 성공한 문화예술시책이다.



특히, 이번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 심사위원단 특별상 수상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을 받아 국내에서 인정받았던 또따또가 사업이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병석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문화 분야에서도 글로벌 도시 간 경쟁에서 부산시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우수한 정책들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평가에 응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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