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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총경 류영길)는 25일 오후 12시10분경 부산 태종대남방 27마일 공해상에서 북한선박 화물선의 구조요청을 받고 긴급출동 한 경비함에 의해 구조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강남5호(1,135톤, 승선원 16명)는 25일 북한 남포항에서 출항, 나진항으로 항해중 스쿠류에 그물이 감겨 바람과 조류에 떠밀려 공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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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경비함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공해상에 항해중인 선박들에게 안전항해 방송을 실시하고 현장에 도착, 특공대를 투입해 스쿠류에 감긴 그물을 제거하고, 강남5호를 공해상으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