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센터별로 추진해온 각각의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부산이노비즈센터 이철한 매니저는 '자전거휠 세척장비 제조업체인 ㈜씨앤에스씨와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티켐이 협력하여 7종의 휠 전용 세척제를 개발한 입주기업 협업 모범실적'을 소개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황동완 BI매니저는 '이공계 교수와 1:1 R&D 맞춤형 전담제를 실시하여 5개 입주기업*이 정부 R&D 자금 지원을 받은 R&D지원 우수 보육프로그램'을 홍보하였다.
중소조선연구원 김기현 매니저는 ‘워터젯 서핑보드’ 기술 개발과 판로를 도와주어 제트-웨이크가 일본 SEASIR社와 30억원 규모의 수출 성사단계에 이르른 보람을 피력한데 이어, 이중건 제트-웨이크 대표는 “레저용 보트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중소조선연구원 BI를 통해 성능해석 및 테스트를 지원받고, 해외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계약 건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영산대학교 김은지 매니저는 '자금·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에 시험분석*시제품 제작비, 마케팅까지 지원함으로써 2015년 매출액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0%이상 매출이 급성장한 (주)RT솔루션'을 발표했고, 그 외에도 부경대 등 BI 매니저들이 시행한 센터별 우수보육프로그램을 소개한데 이어, BI 매니저와 중기청 직원간에 보육센터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창업보육협의회 윤재홍회장을 비롯한 BI매니저들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창업보육센터에 인프라 측면에서 많은 예산이 지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타 창업사업에 비해 S/W 측면의 지원이 아쉽다”며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의 전진기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진형 청장은 “중소기업청과 창업보육센터가 한마음 한뜻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해 나간다면 부산지역 창업 열풍의 여세를 모아 스타기업 육성 및 성공 창업을 꾸준히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