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 호롱불 봉사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어려운 환경에서 홀로 사시는 할머니의 집을 보수하는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봉사단은 이날 정할머니의 집을 방문하여 부엌 벽지 페인트 시공과 싱크대 수전교체, 바닥 매트 설치, 현관문 및 창문 방풍작업 및 안방 온열전기장판 설치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77세의 고령으로 거동이 힘들어 주로 누워서 생활하고 있는 정할머니는 "보일러 고장으로 온기 없이 한겨울을 보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다가 봉사단의 도움으로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12일에도 기초수급대상자로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라면, 선풍기, 청소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양산세관은 2009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모임
‘호롱불 봉사단’을 결성, 결손가정의 학생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양산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해 나감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