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지태)는 실질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대응능력을 강화키 위해 오는 16일(에 국도4호선 경북 경주 토함산터널에서 추돌 및 화재로 인한 터널 내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실시되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도로터널 내에서 발생하는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이 진행되는 16일 14:30부터 16:00까지 시간 동안 토함산터널에서는 전면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리창에서는 도로이용자들이 안내에 따라 불국로 진현교차로→진현삼거리→안동교차로(L=10km→15.3km)를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금번 화재대비 훈련은 경주시,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하며, 특히 터널내 화재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사고방지를 위하여 터널 내·외부 고립차량들의 우회방안 등을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 토함산터널(상)
 # 국도4호선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 터널연장 4,345m, 폭 : 10.0m(편도2차로)
 # 준공일 2014.12.31

포항국토관리사무소 김지태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현장훈련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만일의 사태 발생시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전대비인 만큼 우회로 이용에 따른 교통불편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