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이달 17일 2016년 병력동원소집 대체지정을 실시하고 이들에게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메일을 반드시 열람하도록 당부했다.
병무청에서는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 시 군 작전수요 등에 동원되는 예비군을 지정?관리하고 유사시 이들을 신속하게 동원하기 위해 동원소집통지서를 미리 교부하고 있다.
병력동원소집통지서는 대부분 나라사랑 이메일을 통하여 발송하고 이메일이 없거나 직장예비군에게는 등기우편으로 교부하고 있으며 병역의무자가 지정한 전자우편으로 송달한 경우는 그 주소에 입력한 것으로 통지서 전달을 갈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메일로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메일 내용을 즉시 열람하고, 우편으로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통지서 상단의 “휴대용 병력동원소집 안내서”를 잘라내어 지갑 등에 보관하고 본인이 입영할 부대와 시간을 알아 두어야 한다.
그러나 통지서송달 이메일을 받고 스팸메일로 잘못 알고 삭제 또는 열람하지 않거나 통지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예비군은 훈련통지서 인줄 알고 훈련시기 등에 대한 문의가 가끔 있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이메일 통지서 교부 사실을 알리는 SMS 문자를 받는 즉시 이메일을 열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