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판 더치커피 미생물시험검사 결과 대체로 양호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와 함께 부산지역에서 제조 및 시판되는 더치커피 15개 제품에 대한 합동단속 실시
  • 기사등록 2016-04-28 10:56:30
기사수정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시 특별사법경찰과와 함께 부산지역에서 제조·시판되거나 커피숍에서 제공되는 더치커피 15개 제품을 수거하여 제품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4개 제품은 식품공전 기준규격에 적합하였고, 1개 제품이 식품공전 기준규격 중 세균수 항목에 부적합 판정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수거 검사는 액상커피의 기준규격 중 위생 상태를 알 수 있는 대장균군 및 세균수 등 미생물 항목 위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부적합 제품의 경우 세균수 항목이 부적합하였고 검출된 세균수는 식품공전 기준(1mL 당 100이하)의 16배에 해당하는 1,600이었다. 부적합한 제품은 식약처 부적합식품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여 긴급회수 등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더치커피는 고온의 물로 짧은 시간(3~4분)내에 추출되는 일반커피와 달리 저온의 물로 장시간(3~24시간)동안 커피를 추출하는 제품으로, 물을 끓이지 않는 제조공정으로 인해 세균오염 등 커피제조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부서와 연계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수거검사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4-28 10:56:3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