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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하면 멸치를 떠올릴만큼, 기장멸치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곳 기장에서는 매년 4월 말쯤 '기장멸치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실제로 이 축제는 기장군 대표 축제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기장멸치축제는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대변항 일대에서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변항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실제 대변항은 깨끗한 바다와 등대가 어우러져 있어 축제 기간 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장군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봄철 대표적 먹거리인 기장멸치를 널리 알리고 대규모 축제행사를 통한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천혜의 해안경관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미래형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특한 봄철 먹거리축제로 관람객들에게 하여금 낭만과 추억을 만들고, 각종 체험마당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무대를 염두에 두었다고 덧붙여 전했다.

올해 기장멸치축제는 퍼레이드(풍물패, 길놀이, 어선 해상), 멸치회 무료시식 및 깜짝 경매, 맨손 활어잡기, 불꽃쇼, 축하공연, 초청공연, 멸치 기네스, 소방정 분수쇼, KNN TV쇼 유량극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꽉 채웠다는 평가다. 특히 성어기를 맞아 살이 차오른 멸치를 맛보려는 축제 참가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24일 기자가 방문한 대변항은 축제의 막바지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방문은 줄을 이어 대변항을 찾는 자동차 행렬로 대변항 주위 도로는 아예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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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5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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