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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성패류독소 진해만 및 남해군 연안으로 확산 - 부산시 가덕도, 창원시 구복리 연안 패류채취 금지 조치
  • 기사등록 2016-04-21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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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성패류독소 확산 위치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경남 거제도 동부 연안과 진해만 일부 연안에서 검출되던 마비성패류독소가 부산광역시, 진해만 전역 및 남해 창선 연안까지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8일∼19일 조사결과, 거제도 동부 연안(시방리)의 진주담치에서 100g 당 41㎍이 검출되었고, 진해만 창원시(송도·구복리·난포리·명동) 및 고성군(내산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100g 당 40∼83㎍이 검출되었으며, 남해 창선(장포) 및 부산시(태종대·일광) 연안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4월19일 기준,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부산시(가덕도)연안 및 창원시(구복리) 연안에서는 패류채취금지조치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속도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해역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패류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진(창원시 구복리·부산시 가덕도) 해역에서는 수확금지 및 출하연기를 당부했으며,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해역에서는 조기 채취 및 출하 될 수 있도록 독려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당부했다.


 이태식 식품위생가공과장은 “패류독소 발생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해역이라도 봄철 행락객들이 자연산 패류를 채취하여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fs.go.kr)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현황과 품종별 검사결과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패류독소정보)을 수시로 확인하여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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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1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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