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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구의 날 기념행사 및 기후변화주간 운영 - 지구를 지키기 위한 로컬푸드 나눔 행사(4. 22.)를 비롯해 기후변화 사진 전시회,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등
  • 기사등록 2016-04-21 09: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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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4. 22.)을 맞아 지구온난화 등 전 지구적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저탄소 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시 전역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4월 22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공무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46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유공자 7명에 대한 표창과 2015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추진 평가 우수기관(금정구-최우수, 사하구-우수, 부산진구·수영구-장려)에 대해 상장 및 시상금 500만 원(최우수 210, 우수 150, 장려 70)을 수여한다.

 

이어서 △KNN경남본부 진재운 부장의 ‘지구달력과 생명, 그리고 온난화’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이충국 단장의 ‘탄소를 책임지는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신평현대아파트 박수문 관리소장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사례’주제로 발표와 함께 ‘지역을 살리는 로컬푸드로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도 지키자’는 취지로 <<강서구 대저 대표 농산물인 짭짭이 토마토>>를 기념식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실시한다.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반만년 동안 지구온도가 1℃ 이상 변한 적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가까운 2020년에는 한반도의 기온이 약 1.5℃ 상승하고 강수량이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히면서, “기후변화대응 문제는 세계적인 과제며, 지구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구의 날(4. 22.)을 전후한 1주일(4. 20.~4. 26.)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1시간 동안 불을 끄고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4월 20일 20:30∼21:30까지 부산시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는 관공서와 공공기업, 대학교는 물론 부산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 롯데백화점(서면본점, 광복점, 동래점), 아파트 등이 ‘지구도 쉬는 시간, 1시간 소등’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한다. 

 

자치구·군별로도 △기후변화 사진전(중·동·북·수영구) △희망자전거 행복나눔 행사(부산진구) △찾아가는 기후학교·체험프로그램(서·남·사하구) △환경그림공모전·재활용품 나눔장터(해운대구) △녹색출근길 행사(사상구) △저탄소생활 실천 홍보·캠페인(영도·동래·금정·강서·기장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산타바바라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민간중심의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 세계적으로 기념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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