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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93주년 기념 ‘제19회 가락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열려..... - 동문가족 ‘축제한마당’ 모교운장에서 4월17일(일).....
  • 기사등록 2016-04-18 17: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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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리숙여 인사하고 / 바로 서서 앞을 보며 / 하늘 우러러 꿈을 편다/

땅을 굽어 저 벌판과 이웃을 사랑하고 배움으로/ 몸과 마음을 닦아 떳떳하게 일어선 그 몸을 보라/ 아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 높고 푸르게 솟구치는 뜻을 가슴마다 품고 있다./

새의 몸짓은 가락 어린이의 몸짓이다. 새의 마음은 가락 어린이의 마음이다./ 이 문에 들어오고 나서는 이여 슬기로 마음을 밝히고 용기로 넉넉한 힘을 길러 이 고장을 빛낼지어다./

_가락초등학교 정문 <‘오병훈’ 설계하고 ‘김수남 ’글을 짓고 ‘변진수’ 쓰다>라고 새겨져 있다. 


개교 93주년 기념 ‘제19회 가락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동문가족 ‘축제한마당’이 모교운동장에서 4월17일 펼쳐졌다. 선후배가 다 모여 함께 어우러진 화합.단결.소통의 사람꽃을 피워내는 따뜻하고 사랑 가득한 시간, 얼굴에 웃음이 활짝 피어 다 함께 행복해 했다. 간밤에 그토록 많은 비가 내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아침에는 언제그랬더냐(?)는 듯 하늘은 맑고 푸르러 새하얀 뭉게 구름이 둥실!둥실! 얼마나 좋은 날씨였던지, 동문가족 축제한마당을 하늘도 알아봤는가(?) 보다. 


친구가 좋다. 고향이 좋다. 누구에게나 유년의 기억은 일생동안 자신과 함께한다. 가난했지만 풍부한 추억을 안겨준 시골의 그 충만했던 시간들속에 클로즈업되는 것은 코흘리개 어릴적 개구쟁이 친구들의 얼굴이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면서 함께 나이들어 가는 모습이, 그 넉넉함이 순박한 정으로, 따뜻한 사랑으로, 피어올라 흉허물 없이 서로에게 “참 고맙습니다. 진정 감사합니다.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을 전한다.  

동국대학원 국악전공.국악연구소 원장. 가정복지회관 실버대학강사. 효도대학 강사. 국악보존회 이사를 겸하고 있는 <김광자(40회)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락초등학교 동문가족 여러분 우리 모교 뒷동산 오봉산자락에 색색의 고운 꽃들이 활짝 핀 아름다운 봄날입니다”라며 “귀중한 시간 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의 참여를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또한 “후배들 지도육성에 여념이 없으신 모교 조규찬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며 일선에 계신 모교 선생님들께 깍듯이 존경을 표했다. 그리고 “얼마전 개소한 동창회사무국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와 동문간의 유대활성화 및 동창회의 발전과 모교발전을 위한 친목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찬 가락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께서는 “보고 싶었던 얼굴,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려고 경향각처에서 모교를 찾아주신 동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가락초등학교는 93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켜오는 동안 <91회 7198명>의 졸업생을 배출, 각계각층에서 지도적 역할을 수행, 사회와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남다른 감회와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더불어 사는 건강한 어린이라는 교육목표를 내세우고 기본학습 능력이 정착된 교육을 비롯해 창의성 교육 및 고운 인성함양으로 더불어 사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게 하는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며 

“특색 교육으로 다재다능한 스포츠데이 운영을 통한 체력과 자신감 키우기 및 마음가꾸기 활동을 통한 인성 감수성 기르기에 역점을 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다”라고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총동창회의 학교에 대한 신뢰와 협조를 바라며 더욱 정진해 학교를 발전시키겠다”는 결의와 다짐으로 축사를 했다. 

이날 김도읍 강서구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노기태 강서구청장께서 방문해 각 기수별로 일일이 찾아 다니며 동문들과 친목을 다졌다. 

또한 수 많은 분들께서 광고협찬을 해 주셨지만 지면 관계상 몇 분만 소개한다. <흥일산업(주)> 대표이사 강복희 회장을 비롯해 부산북구 <수정안과> 박수정 원장님, 경남양산 <(주)동양기업> 대표이사 신정식님, 재경향우회 배조웅<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님을 비롯해 (주)신어산음료 <롯데 아이시스>회장 문동조님, <부산캐스트롤> 김영래 대표님, (주)귀뚜라미 범양냉방. 범양유니콜드 부산지사 대표 박휘석님, <경상철강종합>대표 신정식님, 부산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죽림가든 대표> 하태수님,

 

<조일금속 대표>이사 김용훈님, ‘지역주민과 고객님께 변함없는 믿음과 행복이 가득한 내일을 만들어 드린다’는 <신규 1인 1구좌 통장개설>을 홍보하고 계신 <가락농업협동조합> 이홍대 조합장님, 제50회 동기생 현대자동차(주) 김해어방대리점 정문수, 부산동래구 안락동 <본 메디 여성 어린이 병원> 원장 박원곤, 강서구 죽림동 배병제, 김갑성, <한솔 공인중개사> 대표 황무철, 문병배, 김지훈, 박만창, 박봉월, 김광한, 김종석, 황기수, 배은경,

 


<제50회 회장 정상신, 부회장 주진우>, <가락 새마을 부녀회장 박선애>, 조옥자, 장미영, 김흥주, 김민숙, 배순자, 허영희, 김정숙, 김미숙 등등 수 많은 선 후배들과 동기생들이 함께했다.

김해벌 넓은터전 바라보면서/ 푸름 꿈 가꾸는 새싹들이다/ 벼이삭 익을수록 고개숙이 듯/ 슬기는 닦을수록 보배로우니/ 열심히 배우리라 이 고장 빛내리/ 우리는 자랑스런 가락 어린이/ <가락초등학교 교가. 김수남 작사. 배병호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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