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사상 최대 국제행사 '2030부산등록엑스포 타당성 기본계획' 마련
  • 기사등록 2016-04-18 09:12:56
기사수정

부산시는 민선 6기 서병수 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타당성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4월 18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본 타당성 기본계획수립에 앞서 지난해 12월 기초조사용역에서 국가·경제적 입지 및 지역적 차별성 분석, 역대 개최지 사례, 설문조사 등 여건 분석을 통해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 수요추정, 박람회장 후보지 검토와 박람회 주제로 ‘인간, 기술, 문화?미래의 합창’을 설정한 바 있다.

이번 기본계획용역에서는 기초조사용역을 토대로 박람회장 입지를 국가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광역교통체계와 접근성이 우수한 서부산권 강서구 맥도 일원으로 정하고 주제 구현을 위한 박람회장 조성계획, 전시연출계획, 수입·비용 추정, 사후활용계획, 파급효과 등을 분석했다.

4월 18일 최종보고회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해동 시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거돈 동명대학교 총장,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단, 집행위원, 전문위원과 대시민 이해 제고를 위해 2030서포터즈와 16개 구·군 대표 110여 명 등 총 250여 명을 초청, 범시민 설명회로 형식으로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타당성 기본계획에서 2030년 5월부터 6개월간 강서구 맥도 106만평 일원에 5,0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169개 회원국 및 비회원국 등 160개 국가가 참가하며 국제기구·기업관 등 246개 전시관과 주제 구현의 핵심인 대주제관, 소주제관 외 엑스포 랜드마크로 BIE 100주년 기념타워 건립을 제시했다”고 하고,

 “부지매입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조 4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생산유발효과 49조, 부가가치유발효과 20조, 54만개의 일자리창출 등 올림픽과 월드컵의 경제효과를 능가하는 사상 최대의 국제행사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우선 기본계획의 타당성에 대해 정부 승인이 먼저이고, 이를 위해서는 변함없는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맥도 일원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친환경적으로 엑스포장 조성이 가능하고 이미 SOC가 구축돼 있어서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면서, “부산은 산, 강, 바다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동남권 1천만 인구와 크루즈 관광객 등 충분한 수요기반, 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글로벌 MICE도시, 물류·금융 중심지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도 좋아지고 있어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중 서울 청계광장과 지하철 서울시청역에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유치원·초·중·고 1,055개 학교에 ‘2030부산등록엑스포를 알려주마!’ 애니메이션 상영 홍보를 한 바 있으며 4월 29일까지 UCC콘테스트 공모를 진행하고 5월부터는 전국 유명 축제 행사장을 찾아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는 4월 26일에는 그간 총선으로 미뤄왔던 ‘100만인 서명달성 축하행사’를 갖고, 6월 17일에는 범시민추진위원회 2016년 총회를 열어 마지막으로 범시민 결집 의지를 다진 다음, 6월말 경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정부에 신청하고 내년 9월 경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4-18 09:12:5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