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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 부산시의「2016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제고 추진계획」 소개
  • 기사등록 2016-04-16 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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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일자리경제본부장 주재로 올해 첫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형유통기업, 소비자단체, 유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6월에 개최된 협의회에서 합의·설정된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의 추진실적을 점검한 후,「2016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제고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지역기여 우수사례를 포함한 대형유통업체별「2016 유통상생 추진계획」발표가 진행됐다.

점검 결과, 가이드라인 3개 항목 모두 목표치(전체 평균치)가 달성됐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4개 백화점 모두 업체별 목표치를 달성한 ‘백화점 지역업체 입점’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두 항목은 개별 목표치 미달성 업체도 있어 달성을 독려했다.

「2016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제고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백화점, 대형마트에 입점·납품하길 희망하는 지역 중소유통업체를 대형유통업체와 연결함으로써,

지역제품 홍보 및 중소유통업체 판로개척 지원, 입점·납품 중개에 나선다. 둘째, 구체적이고 목표의식 있는 중소유통업체와의 상생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체별로 유통상생추진계획을 매년초 수립하도록 하고, 그 계획을 포함한 지역기여 우수사례를 매년도 첫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시 발표·공유하도록 한다.

셋째, 1년간의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 최종 추진실적을 ’16.7월 조사해, 그 결과를 미달성 업체명을 포함해 언론에 공표하기로 함으로써, 가이드라인 달성 및 지역기여 제고에 대한 대형유통업체의 책임의식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올해의 유통상생추진계획 및 지역기여 우수사례를 업체별로 발표·공유했고, 그 중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향토기업인 서원유통의 경우, 다른 대형마트가 소량매입을 하기 어려운 것과 달리, 부산지역상인과 꾸준한 직거래를 통해 거래물량을 매년 늘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나아가 올해는 중소기업청에서 인증하는 중소벤처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상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3월 3일 신세계 센텀시티몰을 개장함에 따라, 2천여 명의 지역주민을 고용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음을 강조하며, 지역중소상공인 장터전 개최(연 2회), 전통시장 상인 대상 유통 서비스 교육 실시 (연 4회), 전통시장 광고 게재 등 지역상권 홍보 프로모션 강화(연 4회) 등을 통해 중소 지역상인들과 상생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의 경우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우수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올해도 지역우수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아이템 발굴 및 매출 활성화 유도를 통해 부산지역 기여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업체별로 유통상생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각자의 유통상생 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서로의 유통상생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가이드라인을 설정한지 1년이 되어가고있는 시점에서, 대형유통기업의 지역기여도 제고와 전통시장 등 지역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한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부산시는 적극적으로 대·중소유통기업간 상생협력을 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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