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33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BISFF)가 4월 2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단편영화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4박 5일간 봄날의 단편영화 여행을 시작한다.
개막작 <슬픈 사막? 어떤 로봇의 이야기 Tristes Deserts?A Robot’s Tale>, <9월28일, 맑음 A Sunny Day>의 상영과 더불어 <슬픈 사막?어떤 로봇의 이야기 Tristes Deserts?A Robot’s Tale>의 배우이자 테너인 어거스트 쉬람과 음악을 담당한 DJ듀오 오스트리안 어패럴의 개막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가 많이 준비돼 있다.
오스트리아 최고의 안무가 안드레아 슐레바인의 안무 지휘를 바탕으로 한 네츠베르크 악스(NETWERK AKS)무용단과 피아니스트 필립 리차드슨의 협연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인데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해 보다 풍성하게 ‘주빈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4월 23일 저녁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오스트리아 파노라마>, <오스트리아 실험영화>, <오스트리아 음악영화>의 3개의 섹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스트리아만의 클래식 문화가 담긴 영화를 선보이며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9명이 펼쳐주는 오스트리아 문화 콘서트 <스팟 온:오스트리아 Spot on:Austria>가 개최된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경쟁부문을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으로 구분해 총 109개국 4,497편의 국내 영화제 최다 출품수를 기록했으며, 심사를 거쳐 30개국 54편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