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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도시철도채권 미상환금 찾아주기」추진 - 부산시 최초로 발행(2006년)한 도시철도채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해
  • 기사등록 2016-03-31 1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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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자금 조달의 목적으로 도시철도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최초 발행하기 시작한 2006년 1,358억 원 포함 지난해까지 1조 2,270억 원을 발행했으며, 올해도 1,4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 매입자는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원리금(원금, 이자)을 일시상환 받을 수 있으나, 원리금 소멸시효가 상환개시일로부터 기산하여 5년으로(2007.10.13. 이전 발행분은 원금 5년, 이자 2년),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매입자는 원리금을 찾을 수가 없다.

현재(2016.3.14.기준), 상환일이 경과됐으나 아직 상환하지 않은 미상환금이 8억 8,626만 원으로, 이 중에 소멸시효가 1년이 남지 않은 미상환금도 3,144만 원에 이른다.

이에 시는 우선 잔여 소멸시효가 1년 이내인 채권 보유자에게 전화연락 및 등기우편 발송 등으로 상환을 안내한다. 또한, 도시철도채권 취급기관인 부산은행은 상환일 경과 채권 보유자에게 기존 연 2회 발송하던 안내우편을 연 4회로 확대하고 채권 매입시 만기가 되면 원리금이 자동 입금될 수 있는 상환계좌 등록 안내를 더욱 철저히 해, 채권 미상환으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철도채권 미상환금 찾아주기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여 우리 시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채권 미상환에 따른 각종 민원과 행정력 낭비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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