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은 3월 30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 가보르 처버(Gabor CSABA) 주한헝가리대사'를 접견하고 부산-헝가리 간 경상통상?문화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가보르 처버 헝가리대사는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52세)'이 '주(駐)부산 헝가리 명예영사'로 임명된 것을 계기로 해 '부산과 헝가리' 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문화 분야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작년(’15년) 부산과 헝가리의 교역은 전 세계적으로 수출입이 감소되는 추세 속에서도 부산지역 업체의 대(對)헝가리 교역은 오히려 ’14년 대비 수출 17.2%p, 수입 54.6%p가 증가되는 등 최근 들어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양국정상회의 합의로 올 2월 개최된 ‘제2차 한-헝가리 경제공동위’에서 협의된 헝가리 노후지하철 리모델링 사업에 부산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의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향후 부산-헝가리 간 경제통상,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