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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의 생활농업, 시민텃밭 ‘함께 가꾸기의 날’행사 개최 - 농작물 재배요령 교육, 농작물 파종 및 정식, 어울한마당 등 진행
  • 기사등록 2016-03-30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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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철마면 중리마을회관앞 동부산 공영 시민텃밭에서 분양회원, 가족, 도시농업단체, 지역주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산 공영 시민텃밭 ‘함께 가꾸기의 날’행사를 4월 3일 오전 11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작물 재배요령 교육 △시범포장 농작물 정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텃밭자치운영회(회장 윤인숙)는 행사참여자에 한해 중리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손두부,파전,막걸리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동부산권 공영 시민텃밭’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311번지 일원에 7,982㎡규모로 지난해 사업비 9천4백만 원을 투입해 195개 구좌의 텃밭으로 조성됐다. 이 중 155구좌는 일반시민에게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결정했고, 40구좌는 부산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특별 분양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공영 시민텃밭’은 도심외각 전원에서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친환경농작물을 재배하고 나누는 가운데 보람과 마음의 치유를 얻고 진솔한 어울림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돕는 공동체 형성과 ‘가족간, 이웃간, 도시와 농촌간에 화합과 상생의 터전’으로 조성해 개장한 지역주민 참여형 텃밭이다.

시는 시민텃밭 관리·운영은 분양자 자치운영회에 맡겨 자율적인 운영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를 촉진해 지속가능한 시민텃밭으로 육성하고 관리·운영비 등 예산(3천만 원 정도)도 절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텃밭이 가족과 이웃이 자연에서 여가를 즐기는 생활농업의 모델이 되고 상수도 보호지역이라 청정하여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고 다양한 옥수수, 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게 되면 지역 농산물 판매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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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30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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