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대표이사 박성호)는 해운대 센텀사이언스파크 17층 회의실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3월 30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는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동의대, 부경대, 동아대, 동명대, 부산대, 신라대, 인제대, 한국해양대, 동의과학대, 경성대, 동서대, 부산외국어대, 경남정보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가톨릭대, 영산대 등 부산지역 16개 대학과 (재)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출자해 지난해 9월에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이다.
설립된 지 불과 7개월여 만에 대학기술기반 자회사 3호를 돌파하며 부산 지역내 공공기술기반 창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1호·비엔비머티리얼(주)(’15.10.14.), 제2호 ㈜연호전자(’16.1.20.), 제3호 ㈜동명바이오(’16. 2.17.) 등..... 기업인 비엔비머티리얼㈜(동의대 기술)과 ㈜동명바이오(동명대 기술)는 대학내 기술지주회사가 없어 자회사를 설립할 수 없는 대학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에 출자 및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활용해 설립한 사례로 부산시와 회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 주주총회 △2부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 설명회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5년 결산 및 이사 및 감사 선임 보고 등 3개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2부에서는 대학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LINC 사업단 대상으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향후 자회사 후보기술 발굴 등 대학 간 협력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가 출자한 자회사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연계형 R&BD지원,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등록 지원 등 조기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