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C1)공익재단은부산지역 시원사회복지사상(이하 시원상)을 받은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홈커밍데이를 28일 가졌다.
이날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행사에는 시원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BN그룹 명예회장 겸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부산시 사회복지국 이병진 국장,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권경동 회장과 대선주조 박진배 사장 등 내빈들과 시원상 수상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시원상 수상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것은 물론 동료 간 친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시원공익재단 조 이사장은 “시원상 홈커밍데이가 수상자분들께 재충전의 시간이자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도 지난 10년 간 처럼 사회복지 분야의 숨은 일꾼들을 계속 찾아내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원공익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모범적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사를 선정하여 상패와 함께 해외연수 또는 상금을 수여하는 시원사회복지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그간 총 422명에게 5억 8천만원을 포상했다.
재단은 부울경 지역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원장학금’을 해마다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430명에게 7억 2천여만원을 후원했다.
시원공익재단은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40억원 전액 출자해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이다. 대선주조의 어려운 경영 상황으로 모기업인 비엔그룹이 운영비를 지원하여 공익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