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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 기자
“교육만이 살길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최첨단의 과학적 연구 교육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춰 나라의 인재를 키워내야 만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이군현 교육행정학 박사, 

20여 년 전 EBS교육 TV방송을 통해 본 기자는 그날의 공감과 충격적 감동을 지금도 선히 떠오른다. 한국교원총연합회 회장, 카이스트 교수, 교육행정학 박사, 고성지역 이군현 국회의원, 올해 4.13국회의원 무투표 당선자이다.

몇 해 전 이군현 국회의원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역경은 축복이다’ 자서전 책자를 선물 받아 읽어본 기자는 지지리도 가난하고 못살았던 어린시절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고 청계천 동대문시장 봉재공장을 뜀박질하면서 출근해 실밥 뜯는 일을 했다는 오뚝이 이군현의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검정고시와 대경상고, 중앙대학교를 졸업과 동시 ‘국제로타리 장학금’으로 미국 캔자스주립대학에 유학하는 등 매번 행운의 신이 함께했던 것 같다.
 
어려움을 딛고 굳굳하게 자신의 목표의식을 잃지 않은 이의원은 유학시절 부인과 함께 돈을 벌기 위해 카나다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부근 멀지 않은 지류에서 한 밤중 깡통을 하나씩 들고 긴 젓가락 같은 집게를 가지고 지렁이를 잡는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몇 마리 잡지 못해 수입이 별로였으며 졸업 당시 지도교수가 “자네는 한국에 돌아가면 무엇을 하려하느냐”고 물었을 때 한국은 ‘교육만이 미래를 찾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고국에 돌아가면 ‘교육행정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해 이에 감동 받은 지도교수가 바로 학위를 인증해주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부인을 만나 졸업과 동시 ‘국제로타리’ 장학금 수혜자로 유학한 이군현의원은 어린시절 고향 통영은 고난의 연속이었던 곳으로서 산악인 엄홍길 기념관과 탈박물관 등을 지역주민들과 늘 함께하고 있으며, 고향을 잊지 않는 애향심으로 모든 열정을 바쳐 일한 끝에 오늘날 경남 통영 고성 지역 새누리당 20대 국회의원으로 ‘무투표 당선’돼 4선이 됐다. 기자가 보는 정치인 이군현국회의원에 대한 단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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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9 15: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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