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소주회사 대선주조는 지난 23일 홍보모델 박기량이 동래지역에 출연 ‘순한시원’ 제품에 대한 TV광고 및 CF 촬영 현장사진을 24일 공개하고 오는 4월 초 TV에 방영한다. 

대선주조 하현희 홍보팀장은 “이번 광고에서는 16.9도 저도수로 소주 특유의 쌉쌀한 맛을 순하게 느낄 수 있는 순한시원의 특징을 재치 있는 스토리로 풀어냈다”며 “박기량의 빼어난 미모뿐만 아니라 신나는 댄스까지 볼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산에서 활동 중인 제이프로덕션이 동서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참여해 지역 업체가 수도권 업체들을 제끼고 지난 1월 극장용 광고에 이어 제작을 맡게 돼 향토기업간의 상생활동의 좋은 표본으로 평가된다.

대선주조는 2014년 11월 향토기업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부산지역 출신 박기량을 모델로 발탁해 지난 1월 극장용 대선소주 영상광고에 이어 TV용이 두 번째이며, 재계약을 통해 올해도 계속 홍보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한다.

순한시원은 대선주조가 지난해 말 새롭게 리뉴얼 출시한 소주다. 부산의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기장 삼방산(삼각산) 지하 220m의 천연암반수만 사용해 제조되며 국내 최초로 마테잎차 추출액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천연감미료 토마틴과 벌꿀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