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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오염해역 정화복원 사업 본격화. - 남항 ‘09~’13 준설시행, 용호만 연내 실시설계 발주 -
  • 기사등록 2008-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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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주성호)은 오염 침적물의 퇴적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부산 남항과 용호만 오염해역에 대한 정화․복원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부산 남항의 경우, 이미 ‘08년 6월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09년부터 ‘13년까지 5년간 약 300억 원을 투입해 준설면적 38만㎡, 준설량 26만4천㎥의 대규모 준설사업이 실시되며, 준설작업은 먼저 수중폐기물을 수거한 후 오니전용선이 동원돼 오염퇴적물을 준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용호만은 현재 오염해역준설 타당성 조사 용역중에 있고 준설공사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올해안에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09년 상반기내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하반기에 본 준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감천항도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내에 타당성조사용역을 발주하여 내년 상반기에 마칠 예정이어서 부산항 개장이후 최대의 해양 정화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토해양부에서는 우선적으로 남항, 용호만 오염해역 정화․복원 사업을 위한 ‘09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부산항내 오염해역 정화․복원사업이 마무리 되면 그동안 해수유통이 원활하지 못해 악취 등으로 많은 고통을 겪는 인근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부산항의 환경개선과 오염방지를 위해 오염물질의 상시관리 체제를 갖추어 부산항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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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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