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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양어용 배합사료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품질과 안전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사료연구센터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의뢰받은 양어용 배합사료의 등록성분과 유해물질 검사를 위해 87항목에 대한 성분을 분석했다.

 

매년 배합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로 인해, 대부분의 시판 배합사료가 등록성분이 적합하고 안전성과 품질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개의 사료에서 등록성분이 미달되었고, 4개의 사료에서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시·도로부터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사료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국가 사료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수산동물용 배합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등록성분과 유해물질 기준초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 사료관리법 관련 고시(사료검사기준)가 개정됨에 따라 검정항목이 총 47항목에서 87항목으로 늘어나 동물용의약품·말라카이드그린·불소·카드륨·휘발성염기태질소 등이 추가된 바 있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배합사료의 성분 검사를 강화하고 검정물량을 확대해 안전한 양식 수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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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0 1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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