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월 8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첨단 산업 육성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사)부산벤처기업협회와의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병수 시장과 설승수 보건환경연구원장, 김경조 부산벤처기업협회장(경성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기술 개발과 공동연구 추진 △행정 서비스, 장비와 시설의 활용 △성과물 공유와 전문직 일자리 창출 △지원 협의체 구성 등 기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담고 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분해능질량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등 고가첨단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수십년간의 시험?검사?연구 경력을 가진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지역대학 교수는 물론 중앙 및 해외 연구기관과의 인적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부산벤처기업협회는 전국 3만개의 벤처기업 중 부산지역 벤처인증기업 3천개 회원사들의 협의체로서 전국 최초 지식산업센터인 ‘부산벤처타워’ 건설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활동적인 기관으로 기업의 신기술 개발 등 기업 활동에 다양한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벤처기업 협회와의 협약은 개별 벤처 인증기업 3,000개사와의 MOU체결 효과를 단번에 달성하는 고효율 지원책으로서 첨단 벤처산업에 공적자원이 결합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시장은 “우리지역 벤처기업에 첨단장비, 고급기술력을 제공해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지역산업의 근간을 튼튼히 하면 향후 젊은 전문직 일자리 창출에 무궁한 가능성을 제공하게 되며 앞으로 시가 보유한 다양한 능력과 장점을 추출?융합하는 프로세스를 개발, 기업하기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