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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수목원에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복수초와 풍년화가 긴 겨울 추위를 이겨 내고 앙증맞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특히, 복수초의 경우 발아부터 개화까지 약 6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보기 드문 식물이다. 


2015년 11월부터 나타난 슈퍼 엘니뇨의 영향과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인하여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빠를 것이라 예상이 됐으나, 1월 중순에 나타난 강추위로 인하여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2월 초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지금 활짝 피었다. 이들 식물 외에도 크로커스, 매실나무, 산수유, 영춘화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수목 및 식물들의 개화시기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개화관련 정보를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362-0261)로 문의하면 된다.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화사하고 소담스러운 꽃이 가지에 풍성하게 피어 있는 풍년화와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는 복수초가 활짝 피어 봄을 재촉하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연이어 크로커스, 매실나무, 산수유 등 많은 식물들이 꽃망울을 터드릴 것이다. 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나들이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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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02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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