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월 2일 오후 3시 시청 16층 회의실에서 안전관리 강화와 테러방지 대책 논의를 위해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김해경전철(주) 등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서울도시철도 사고 발생과 남북관계 및 국제관계 긴장에 따른 후방테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산지역 일원 철도시설(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동해남부선 등)에 안전대책을 수립한다.
특히 지반연약화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노후방음벽, 옹벽, 절개지, 건설현장 등 재난발생 취약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재난발생 시 대응하는 매뉴얼 정비 △도시철도 역사 및 선로 등에 대한 보안 경계 강화 등 테러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일원 철도시설을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관계기관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철도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