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료원, 학계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황인경)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2월 29일 오후 2시 시청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시나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공공의료와 관련된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해 왔으나 전체 공공보건의료 계획아래 이루어지기 보다는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기관별로 단위사업별로 분절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앞으로는 부산시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보호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일관된 정책 방향에 기반하여 수행하고,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통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보편적 의료이용으로 부산시민의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편적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해 △오성일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의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임준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의 ‘인천시 공공보건의료 정책방향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역할’ △황인경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의 ‘부산시 공공보건의료 정책방향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부산시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정책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근거 중심 정책 지원을 통해 부산시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