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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령친화도시 인증 노인교육 지원시책 본격시동 - 전국 최초‘노인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등 평생교육 기회제공
  • 기사등록 2016-02-24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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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6년 노인교육 지원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6년 현재 고령사회에 진입(14.5%)한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16.2.17)하는 등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기회제공 및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고령친화도시 사회참여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인교육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노인대학 4개소 운영 △16개 구?군소재 노인교실 171개소 운영·지원 △노인교육 전문강사뱅크제 사업 등을 통한 취미, 건강, 교양, 컴퓨터, 외국어는 물론 노인들의 재취업이나 생애재설계를 위한 금융, 인문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노인대학은 시민들이 노후를 새롭게 설계해 건강하고 보람찬 인생을 보내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시 소재 대학(부산대, 경성대, 고신대, 신라대)에 위탁,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2월) 연 2학기로 운영된다. 만 60세 이상 부산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만 고신대, 신라대의 경우 지역적 편중과 문화적 차별성 해소 차원에서 개설된 점을 감안하여 서부산권 거주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그 밖에 16개 구·군에 설치돼 있는 171개 노인교실에도 개소당 월 250천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교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인교육 전문강사 파견, 노인교육 전문강사 양성 및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며 노인들의 사회참여, 건전한 취미생활 보장, 소득보장, 기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인교육 지원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는 물론 온 시민이 더불어 함께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금융·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노인들의 재취업뿐 아니라 생애재설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WHO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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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24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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