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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카데미 특별전’ -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 기사등록 2016-02-24 0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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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2016 아카데미 특별전’을 2월 25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하며 28일에는 전 세계 영화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이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특별전’은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6 아카데미 특별전’도 총 17편의 쟁쟁한 후보작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된 최고의 화제작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으로 지난해 감독상과 작품상(‘버드맨’)을 획득했다.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없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5번째 남우주연상 후보 노미네이트 끝 수상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흥행돌풍을 몰고 왔던 조지 밀러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톰 하디는 아카데미 수상후보를 휩쓴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하며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와 있다.


지난해 국내 개봉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마션’, ‘스파이브릿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상영관이 적어 볼 기회가 적었으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 풀8’,‘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 다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외 올해 초 개봉한 작품들로 아카데미 수상자인 각본가 ‘아론 소킨’과 ‘대니 보일’ 감독이 의기투합한 ‘스티브 잡스’가 작품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등 5개 부문에 올랐으며, 감성 드라마로 역주행 흥행돌풍을 일으킨 아트버스터 스토리와 작품성, 대중성을 겸비한 ‘빅쇼트’,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캐롤’,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한 ‘에디 레드메인’의 2년 연속 남우주연상 수상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대니쉬 걸’,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폭로한 미국 3대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의 끈기와 노력을 담은 ‘스포트라이트’, 제2차 세계 대전 중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배경으로 헝가리인 사울의 하루를 그린 ‘사울의 아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감동스토리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두 후보의 열연이 돋보이는 ‘조이’와 ‘룸’. 2016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의 외국어 영화상에 연달아 후보로 지목된 ‘무스탕: 랄리의 여름’, ‘샬롯 램플링’ ‘톰 커트니’의 조합만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45년 후’가 그 대상작이다. 


미개봉작 4편을 개봉일 이전에 만나 볼 수 있는 데 상영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 추후 공지하며 ‘내가 선정하는 2016 아카데미 작품상’투표와 아카데미 수상작을 미리 맞혀보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2016년 아카데미 화제작들을 관람하고 수상결과를 더욱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서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청소년 6,000원 경로 5,000원이다. 


※ 상세한 상영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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