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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 -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3개 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 기사등록 2016-02-24 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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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월 26일 오후 3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대강당에서 ‘부산항의 꿈, 세계를 품다!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부산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며 기원무, 합창 등 영상으로 본 부산항(1876년 2월 26일 개항) 140년, 부산항 제2도약 퍼포먼스, 부산항 글로벌 초일류 허브항 도약선언 등이 다채롭게 꾸며지며 국립해양박물관의 부산항 관련 이미지 10여 점도 행사장 내에 전시된다.  

부산항 개항 기념행사는 130주년부터 매년 한국항만연구회를 이어 받은 시민단체(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가 소규모 기념제 형식으로 치러왔으나, 올해 부산항 개항 140주년과 신항 개장 10년이 맞물려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3개 기관과 시민단체가 부산항 제2 도약의 발판을 삼고자 공동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기념식에서 부산항의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북항재개발지역에서 부산시,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가 ‘부산항 역사 미래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제 항만은 화물을 싣고 내리는 단순 하역기능에서 나아가 조립, 분류, 포장, 가공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최첨단 종합서비스 항만으로 변모했으며, 앞으로 크루즈, 해양관광, 친환경 워터프론트 등 시민의 삶에 좀 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제2의 개항의 의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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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24 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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