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피, '실물경제 우려' 이틀째 하락 1123P 마감. - 4.87포인트 떨어진 1123.86으로 마감-
  • 기사등록 2008-11-12 00:00:00
기사수정
코스피지수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87포인트 떨어진 1123.86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2.50포인트 내린 323.24로 마쳤다.

이날 4000억 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장중 114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결국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외국인이 1700억 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도 65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통신, 의약, 유통업종, 전기가스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증권업종과 은행업종이 4%에 가까운 약세를 나타냈고, 건설업종도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가 11.41% 급락했고, 유진투자증권(-10.41%), 동양종금증권(-8.41%), 기업은행(-8.29%), 우리금융(-7.8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T와 신세계가 3%대의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고, 삼성전자도 2.13% 올랐다. 반면 LG는 6.30% 급락했고, 두산중공업(-3.17%), 신한지주(-2.56%)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11-1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