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오거돈)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2016년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진안순 미국 시카고 한인회장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동명대(총장 오거돈)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총동문회장인 권칠우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2016년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진안순 미국 시카고 한인회장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향후 동명대의 실질적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진 진안순 시카고 한인회장은 Jinny Beauty Corp.의 CEO로서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 회장, 한미우호네트워크위원회 위원장, 부산광역시 통상유치 자문위원 등을 수행 중이다.
진안순 회장은 2015년 10월 동명대-시카고한인회간 MOU 이후 월 2,300USD의 인턴십 급여 지급(일반적으로 무급), North Park College의 영어과정 개설 등 동명대 졸업생들의 미국취업을 위한 파격적 지원을 해왔다.
진 회장은 수많은 국가 자문 및 사회봉사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2015년 12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국위선양 부분), 2013년 12월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 2011년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 감사장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 4월 Ann S. Jhin Way(진안순거리) 제정(미국), 2013년 1월 Ann S. Jhin Day(진안순의 날) 제정(미국 시카고 시의회) 등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오거돈 총장은 이날 졸업식사를 통해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 동명 강석진 선생의 ‘백련천마 정신’을 상기하며 “백번 단련하고 천 번을 갈고 닦는 성실함으로 대학을 떠나서도 인생의 목표와 꿈을 향해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면 꿈은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꿈, 이루지 않고는 삶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느낄 정도의 강렬한 희망을 가슴에 지속적으로 품으면 삶의 청사진과 이루기 위한 전략, 집중과 인내, 삶의 보람, 밀려오는 유혹에 맞서 싸울 에너지가 생겨난다”며 “꿈은 생각만 하고 있으면 꿈에 그치지만 실천하면 현실이 되며 도전하는 자만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의식을 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잘 가르치는 대학(ACE)사업,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등 국고지원사업 3관왕 등으로 산학실용교육 명문대학으로 우뚝 선 동명대 출신으로서의 자부심을 항상 갖고 세계 속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있는 인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오거돈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 1시간 전인 오전 10시 총장실에서 우수한 학업 성적과 남다른 애교심을 지니며 최종학기 기말시험까지 마친 지난해 12월 중순 뇌출혈 끝에 1월 4일 안타깝게 사망한 동명대의 한 만학도(49세)의 아내에게 학사학위증과 특별상을 별도로 수여했다.
졸업장 등을 대신 수여 받은 부인은 “S종합건설(주) 이사로 재직하며 평소 활달한 성격에 건강했던 남편이 당시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 몸에 이상을 느껴 찾은 병원에서 문진 중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면서 “오 총장님과 동명대의 따뜻한 위로에 감사드리며 남편의 열정과 가족 사랑을 간직하며 아들과 함께 용기 내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명대는 1,668명의 학부생과 32명의 석사, 8명의 박사 등에 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신임 오거돈 총장 취임식은 2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차별화시책을 통한 전국적 취업명문 동명대는 최근 교육부정보공시(2014.8.29.)취업률 67.4%로, 전년도(66.6%)에 이어 2년연속 부산울산사립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3년간 120억)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5년간 245억. 동남권 사립대 최다금액 최다사업단)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4년간 92억) 등 교육부3대대형재정지원사업(트리플크라운. 3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