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통안전공단부산경남본부 (구.군)등과 함께 상반기 마을버스 32개 업체, 285대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 실시 - 점검 결과 자동차안전관리기준 위반시 고발, 과징금(과태료) 등 행정처분
  • 기사등록 2016-02-19 11:47:58
기사수정

부산시는 마을버스의 안전관리 일제점검을 2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여건이 열악한 마을버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시·구(군), 교통안전공단부산경남지역본부,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에는 136개 노선에서 60개 업체 571대의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구분해 전체 마을버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하반기 점검에서 제외된 마을버스 285대를 대상으로 6년 이상 경과된 노후차량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 파손운행 여부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교육 등의 관리실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해 231건을 지적하여 과징금·과태료 88건, 개선명령 66건, 현지시정 77건을 조치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여객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운송사업자의 자율적 수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2-19 11:47:5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