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M대우, 연말 한 주간 전 공장 생산 중단 검토. - 2002년 10월 출범한 이래 처음-
  • 기사등록 2008-11-12 00:00:00
기사수정
 
GM대우가 다음달 말께 열흘간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다음달 22일부터 연말까지 열흘간 부평·군산·창원공장 등 전 공장의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GM대우가 지난 2002년 10월 출범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최근 잔업 및 특근을 없앤 데 이어 재고 물량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GM대우는 본사의 인력 충원 동결 지시에 따라 하반기 신입사원의 채용도 취소한 상황이다.

이 같은 일련의 방침은 국제경제 침체로 인해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국내·외 자동차 할부금융회사의 대출제한에 따른 판매 감소 등이 원인이라는 것이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생산 중단으로 휴직하게 되는 생산라인 정규직 직원 등에게는 평균 임금의 70% 수준의 휴업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GM대우 측은 전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11-1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