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2016년 저소득 장애인가정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가정 주거편의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25가구의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총 40가구 장애인 맞춤형 주택개조 및 편의시설을 지원한다.

부산시 거주 1~4급 장애인 또는 주택소유주가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주택거주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 속한 장애인가정으로 2월 2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 시급성 등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해당가구는 요청에 따라 △맞춤형 화장실 △문턱 제거 △경사로 △키높이 싱크대 △기타편의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비장애인에게 맞춰진 주택구조로 인한 장애인들의 가정 내 일상생활과 활동에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