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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김해공항 화물청사 옆 계류장에서 항공기 격납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항공기 격납고는 전체 면적 2천400㎡의 규모로 중소형 비행기 1대와 헬기 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항공기 정비도 가능해 광역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해경청 항공단은 남해안 전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건.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추고 임무를 수행해왔지만 지난 1995년 해양경찰 항공기가 부산 김해공항에 배치된 이래 13년간 격납고가 없어 장비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