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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인명피해위험시설 일제점검 실시 - 축대·옹벽과 급경사지 및 대형공사장 등 취약시설 등 T/F팀 구성
  • 기사등록 2016-02-12 1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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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축대, 옹벽, 급경사지 및 대형공사장 등의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옹벽과 대형공사장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특히, 부산은 산을 깍아 이뤄진 주거형태로 축대·옹벽 및 급경사지가 곳곳에 산재돼 있고 구조물이 설치된 지 오래되어 조그만 충격에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해 시설물 관리부서별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인명피해위험이 높은 시설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순찰과 위험요인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에는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위험요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담반 운영을 통한 긴급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와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빙기에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동참해 집 주변의 축대나 옹벽이 안전한지, 배수로에 토사퇴적 등으로 막혀 있는 곳은 없는지, 절개지나 언덕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등을 사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위험요인 발견 시 가까운 주민센터나 행정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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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2 1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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