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회관(관장 이승호)은 2월 23일 저녁 7시 30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숭인문화재단과 함께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실내악의 밤’을 개최한다.
문화회관과 숭인문화재단은 한국과 프랑스 간의 역사 깊은 상호 이해 및 협력 활동에 일조하고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자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파리고등국립음악원 및 파리국립음악원 교수진 및 국내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연주자를 초청하여 프랑스적인 세련된 감성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연주할 계획이다.
장 프랑세, 드뷔시, 라벨, 포레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장식적이고 화려한 음악이 준비돼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솔로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파리고등국립음악원, 파리국립음악원 교수진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저명한 교수진이 연주자로 참여해 실내악 감상의 정수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다. ‘프랑스’라는 세련미 넘치는 프리즘을 관통해 실내악 특유의 섬세함과 정교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