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5년도 처음 시작한 골목길 가드닝 운동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부산 곳곳에 작은 화단부터 마을 앞 주민쉼터까지 다양한 형태로 골목정원을 조성해 녹색공간의 샘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골목길 가드닝 운동’은 시민들이 직접 도심지내 소외된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미는 일종의 사회운동을 말한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정부 3.0 국민 맞춤 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골목길 가드닝 운동을 올해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시내전역 마을 빈 공지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현장 조사 이후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5월 1일(게릴라가드닝 데이)을 기준으로 골목길 가드닝 운동을 추진예정에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지역주민, 단체 등)은 해당 구·군 녹지 관련부서에 2월부터 신청·상담하면 된다.
해당 구·군 녹지 관련부서에서는 대상지의 적합성 여부를 거쳐 설계자문 및 자재(꽃, 나무 등)를 지원한다. 신청자(시민, 단체)는 여건에 적합한 형태로 골목정원을 조성을 하고 지속적인 경관유지를 위해 사후관리를 계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