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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일 `산업평화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산업평화상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권익 증진, 산업평화에 기여한 근로자와 기업인 등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근로자 부문 수상자로는 전국선망선원노조 정태길(48)위원장과 전국전력노조 부산사업본부지부 이우철(51) 위원장, 전국체신노조 부산지방본부 마진호(55)총무국장, 전국택시노조 대성운수분회 이기환(49)위원장 등 4명이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에서는 YK스틸㈜ 최창대(53)대표이사, ㈜나부코 장진식(52)대표이사, 신성정밀공업㈜ 김성기(63)대표이사, 건우초경㈜ 이건영(51)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또 부산경찰청 여운량 경사와 부산노동청 김정렬 근로 감독관이 노사분규 예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허남식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