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밀입국 사건 발생과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으로김해국제공항도 보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건발생 직후 신속하게 공항내 유관기관별 보안기관 합동 보안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항전지역에 대한 정밀수색을 실시했으며, 입국장, 수하물처리장 등 보안출입문 관리상태, 보안근무상태 및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부산지역본부에서는 간부직원 합동으로 국제선 입·출국장, 계류장, 국내선 도착·출발장, 수하물처리장 등 공항 전지역을 대상으로 도주상황 발생을 가정한 출입통제와 경계근무를 담당하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및 감시요원화 특별교육을 실시, 방치물품과 거동수상자 발견시 종합상황실로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상주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장내외 상자(BOX) 등 의심물체가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국토부, 국정원 등 외부기관의 합동점검이 예정돼 있으며, 시설보완 등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해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