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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연과 사람 조화로운 생태환경도시 도약 - 자연친화적 도시,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생태관광산업 활성화
  • 기사등록 2016-02-02 0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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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환경녹지국(국장 홍의석)은 지난 1월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환경녹지분야의 그동안 주요 성과와 ‘2016년 분야별 업무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3대 핵심시정 중 하나인 첨단 및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깨끗한 도시’ ‘자연친화적 도시’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창원시(시장 안상수)의 주요 이슈중 하나인 주남저수지 및 인근지역의 자연자원 보전과 관련 다양한 관광테마의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시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줄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의창구 동읍과 대산면 주남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과 우수기 홍수조절 기능을 갖춘 898ha에 달하는 인공 저수지로,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물닭 등 109종 22,500여 조류와 가시연, 마름, 자라풀, 어린연꽃 등 42과 149종에 이르는 식물이 서식하는 세계적 철새도래지로 생태보고이다

 

시는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특성에 적합한 주남생태관광지 모델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TF팀을 구성해 창원시장과 함께 순천만을 방문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도록 하는가 하면 두루미의 천국인 일본 이즈미시와 황새복원으로 지역경제를 살린 도요오카시, 세계의 대표습지 중 하나인 홍콩 마이포습지를 방문, 관리 및 이용실태를 벤치마킹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주민들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주남저수지의 운영관리조례를 제정,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불량식품 근절, 판매식품의 수거검사, 어린이 식품안전구역지정, 주방문화 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을 개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어린이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식사’를 위한 어린이 급식소 위생정보화시스템사업과 부적합한 식품 판매의 원천적 차단으로 식품안정성 제고 및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위해식품 판매 차단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급식소 위생정보화시스템은 초등학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식중독 지수, 식재료 원산지, 메뉴별 영양성분 등을 TV로 송출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조리장 내부의 조리과정과 식재료, 조리도구 등의 관리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됨으로써 조리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데 된다.

 

시는 3월중 창원교육지원청을 통한 희망급식소 추천을 받아 7개소를 선정해 뽀로로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미지 개발과 함께 급식시간의 올바른 행동, 숟가락?젓가락의 바른사용법, 유통기한 확인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 내용을 4?5월중 기획?제작 8월중 설치가 완료되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와 주방문화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식약처의 정보에 의해 위해식품 판매를 즉시 차단할 수 있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현재 100평 규모 이상의 기타식품판매업 71개소의 매장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2월중 대상 업소를 선정해 30개소를 상반기 중 설치하고 하반기에 2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중동지구 생태놀이터 조성을 시작으로 서마산 철길공원, 추산공원 둘레길 등 도심 속 고품격 공원 10개소를 조성했으며 3개소가 추진 중에 있고 레저 및 여가활동을 위한 대상공원 배드민턴장, 가음정공원 게이트볼장 등 5개소가 완료된 가운데 친환경 돝섬유원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돝섬유원지 내 종합관광안내센터를 건립,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과 삼정자공원 등 18개소의 공원을 조성, 치유의 숲으로 시민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대표적 힐링공간이 탄생된다.

 

마산회원구 팔룡공원은 재해예방은 물론 어린이들의 숲속놀이터 및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하고, 진해구 제황산공원에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주변 경관과 불빛이 하모니를 이루는 잔디피크닉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4계절 창원도심 전역에서 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창원수목원, 걸어서 10분 거리 쉼터, 도로변 옹벽?담장 덩굴식물 식재, 장미 나눠주기 사업 등을 추진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저도 비치로드 확충 및 전망대설치, 서마산 철로변 그린웨이 조성사업 등을 2016년 신규시책 사업으로 선정 균형 있는 도시 숲 조성을 통한 녹색도시 건설, 산림휴양문화 확충,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창원편백림 치유의 숲, 웰빙공간 숲속나들이길, 임도 및 등산로 정비, 숲 가꾸기, 조림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의 설치운영으로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천주산 진달래 탐방로 정비, 백만송이 장미꽃길 조성 등 10여 개의 신규사업의 개발?추진으로 창원의 관광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창원의 대표적 녹색교통 ‘누비자’와 ‘전기차’는 창원의 대표적 친환경 생태교통 사업으로 누비자는 현재 누적 회원가입 40만명을 넘어섰으며 1일 평균 15,600회 이용으로 1대당 1일 5회가 운영돼 시민의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정착됐다.

전기차 보급은 2015년 말 기준 322대가 보급돼 전국 지자체 최다규모이다.

 

시는 누비자의 수익사업 개발을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으로 수요자 중심 터미널 구축 등 재정자립형 운영계획을 추진, 운영 위탁기관인 창원경륜공단에서 개발한 누비자 운영시스템을 상품화해 타 도시에 기술이전을 통한 로열티 수입 창출, 회원권 판매 및 회원가입 창구 운영 등 회원을 증대하기로 했다.

누비자 터미널 증설 및 이설, 노후화시스템 개선, 다중집합장소에 10개소의 터미널 신설 등을 통해 누비자 이용편의 향상을 꾀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간주도의 공용목적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경우, 충전기 1대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지원사업을 병행, 접근성이 높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도모하고 업무용 차량 20대를 전기차로 교체, 민간에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에는 도로교통공단과의 MOU를 통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등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홍의석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 자연과의 조화로운 창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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