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된 교통신호등, 안전표지판, 횡단보도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올해 2월 구축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각적으로 표시함으로써, 교통안전시설물(신호등, 표지판, 횡단보도)에 대한 현황조사를 GIS전자지도에 시설물정보를 입력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관리·운영 프로그램 개발로 구성된다.
주요 기능으로 운영자 관리기능 개발,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Client 개발, 공간DB 수정 편집 기능 개발, 교통 분석지원 기능 개발, 현 교통지리정보시스템 D/B분석 및 설계, 시스템 운영 환경 구축 등 시내 도로상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게 된다.
관련정보가 필요한 모든 부서에서 언제든지 시스템 접근이 가능해져 부서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터넷을 이용한 오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도 가능해져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측면에서도 쌍방향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