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4일 06시부터 12시까지 제주공항 폭설과 윈드쉬어로 인한 활주로 폐쇄로 부산-제주노선 항공기가 총 30편 결항(출발 17편, 도착 13편)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제주공항 비정상운항 결과, 김해공항 국내선 결항 46편, 지연 33편이 발생, 자연재해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제주공항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통해 향후 여객 혼선을 최소화하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 편의시설점검과 대응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운항 중단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항공사의 개별 연락이 완료되었으며, 여객 혼선 최소화를 위해 24일 12시까지 부산-제주노선 항공편이 결항된 사항을 계속 홍보한다.
24일 12시 이후의 운항 재개 여부는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나, 항공운항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