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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 제2대 김문희 청장(전 한국입법연구원 부원장)이 27일 자유구역청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김청장의 취임으로 그동안 부진했던“각 지구별 개발사업의 가속화, 지역산업 클러스터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외자유치, 규제 Zero화 등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항만물류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명지지구 국제신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재현상변경 및 예비지 조기개발, 웅동지구의 해양복합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등을 마무리 지을것으로 보인다.
김청장의 취임으로 구역청 개발속도의 극복과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등 외부환경은 국회재경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풍부한 입법 및 재정정책 분야의 행정경험으로 각종 규제개혁 등 법적․제도적인 현안사항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김청장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실시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에 응모해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 후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26일 양 시․도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김청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동아고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 미국 쪼지타운 대학원 정치학과 수료, 중앙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9년 입법고시에 합격, 예산정책심의관, 재정경제위원회 및 문화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한국입법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해 왔다.